파이썬 아나콘다로 설치하기

안녕하십니까! Hun!입니다!

텐서플로를 사용하여 딥러닝을 공부하려고 하니 수학과 파이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요즘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파이썬과 수학에 대한 지식을 동시에 공부를 시작하였고 오늘은 파이썬을 공부하고 사용하기 위해서 다운로드 받는 방법을 포스팅하고자합니다.

<출처 : 파이썬 공식 홈페이지>

먼저 파이썬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드리면 파이썬(Python)은 네덜란드의 귀도 반 로섬(Guido van Rossum)이라는 개발자가 만든 인터프리터 언어인데 귀도가 평소에 좋아하는 개그 프로그램에서 제목을 따왔다고 합니다. 들리는 이야기에 따르면 연구소에서 근무 중 심심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요즘 들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 중에 하나인 것은 분명합니다.     

 

Feb 2018	Feb 2017	Change	Programming Language	Ratings	Change
1	1		Java	14.988%	-1.69%
2	2		C	11.857%	+3.41%
3	3		C++	5.726%	+0.30%
4	5		Python	5.168%	+1.12%
5	4		C#	4.453%	-0.45%
6	8		Visual Basic .NET	4.072%	+1.25%
7	6		PHP	3.420%	+0.35%
8	7		JavaScript	3.165%	+0.29%
9	9		Delphi/Object Pascal	2.589%	+0.11%
10	11		Ruby	2.534%	+0.38%
11	-		SQL	2.356%	+2.36%
12	16		Visual Basic	2.177%	+0.30%
13	15		R	2.086%	+0.16%
14	18		PL/SQL	1.877%	+0.33%
15	13		Assembly language	1.833%	-0.27%
16	12		Swift	1.794%	-0.33%
17	10		Perl	1.759%	-0.41%
18	14		Go	1.417%	-0.69%
19	17		MATLAB	1.228%	-0.49%
20	19		Objective-C	1.130%	-0.41%

<출처 : TIOBE 홈페이지>

위의 표를 보시면 2018년 2월을 기준으로 파이썬이 전 세계적으로 자바와 C, C++에 이어서 4번째로 많이 쓰이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파이썬은 웹과 데이터 분석 영역에 많이 쓰이지만 모바일 분야에는 쓰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직관적인 문법을 사용해서 사람들이 사용하기 쉽도록 설계되었고 자바와 같이 객체지향언어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파이썬 언어를 공부하면서 실습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와 마찬가지로 개발 툴을 설치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방법은 그냥 파이썬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다운받아서 제공받는 IDLE이나 윈도우의 명령 프롬프트를 사용하거나 아나콘다라는 개발 툴을 다운받아서 사용하는 것으로 나뉘는데 아나콘다의 경우에는 용량은 많지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하여서 저는 아나콘다를 설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위의 그림과 같이 아나콘다 홈페이지의 다운로드 화면으로 접속을 합니다. 여러분들의 운영체제가 윈도우인지 Mac, 리눅스인지 본인에게 알맞도록 선택을 하시고 클릭하시면 되는데 저는 운영체제로 윈도우10를 사용하기 때문에 윈도우를 선택하여서 클릭했습니다.

그러면 파이썬의 3.6버전과 2.7버전 중에서 선택하라는 화면이 나오게 되는데 저는 텐서플로우를 같이 사용할 예정이기도 하고 최신 버전이 더 좋을 것 같아서 3.6버전을 선택하였고 다운로드 버튼 아래를 보시면 초록색의 작은 글씨로 컴퓨터 사양인 64비트와 32비트가 나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본인의 컴퓨터 사양에 따라 선택해야하니 미리 확인하시고 선택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저의 컴퓨터의 사양은 64비트이기 때문에 저는 '64-Bit Graphical Installer'를 선택하여 클릭해주었습니다. 참고로 컴퓨터의 사양을 확인하는 방법은 '내 컴퓨터(PC)' - '속성'에 들어가시면 확인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파일이 다운로드되는 동시에 이메일과 사용 용도를 묻는 창이 하나 뜨게될 것입니다. 뭐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도 무방할 것 같지만 저는 이메일을 입력하고사용 용도는 'Academic'으로 설정하였습니다.

다운로드 받는 파일이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파일을 더블 클릭하여 실행시켜 줍니다. 그러면 로딩하는 자그만한 창이 하나 뜨게 되는데 금방이면 되니 조금만 기다려 주면 아나콘다3 5.1.0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는 Setup 창이 뜨게 되고 'Next>'를 클릭해 다음으로 넘어가면 프로그램 다운 받을 때 늘 그렇듯이 동의하라는 창이 나오는데 동의를 체크하고 넘어갑니다. 다음으로는 설치 유형을 선택하라는 창이 나오는데 'Just Me'와 'All Users'을 하라고 합니다. 찾아보니 대부분 많은 분들이 'All Users'로 선택하셔서 저도 그냥 'All Users'로 설정하였고 다음 'Next>'를 클릭해서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원할하게 진행되었던 아나콘다 설치 과정에서 한 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 문제는 바로 아나콘다를 설치하는 경로를 입력하는 'Choose Install Location'에서 발생한 것인데 'Destination Folder'에 초기 경로로 설정되어 있는 경로(C:\ProgramData\Anaconda3)대로 진행을 하는 도중에 위의 사진 중 오른쪽 화면과 같은 경고창이 뜨는 것이었습니다. 빨간 줄로 밑줄 친 부분을 읽어보면 하드디스크에 쓰기 작업인 설치를 하는 동안에 파일을 열지 못 했다는 것 같은데 아마 아나콘다를 설치하는 경로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다시 경로를 설정하는 창으로 이동해서 C드라이브 아래에 위의 사진에 빨간색 사각박스로 감싼 경로처럼 제 임의대로 'USER'라는 이름을 가진 새로운 폴더를 만들고 나서 다시 아나콘다를 설치를 진행하였을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이 잘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설치 과정에서 잠깐 오류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만 이어서 나머지 설치 과정을 소개하겠습니다.

다음에 나온 창은 옵션을 선택하는 것으로 두 개의 옵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옵션은 환경변수 경로에 아나콘다를 추가하는 것이고 두 번째 옵션은 파이썬 3.6을 아나콘다에 등록하여 파이썬 툴로 비주얼 스튜디오와 파이참, 윙 IDE 등의 개발도구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두 칸 모두 체크 하였는데 첫 번째 칸은 체크를 하시면 아래 문구들이 빨간 색으로 변해서 "어라 이렇게 하면 안되는 건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저도 맨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만 체크를 안하시면 경로 설정을 직접해 주셔야되는 번거로운 작업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저는 체크를 하였습니다. 

그러면 드디어 설치 창이 나오면서 설치가 시작이 되는데 인스톨 게이지가 다 차고 "Completed"라고 뜰 때까지 기달렸다가 완료가 되면 'Next>'를 클릭합니다. 이제는 설치가 완료됬다는 화면이 나올 줄 알았는데 마이크로소프트사의 'Visual Studio Code'라는 개발 툴을 설치할 수 있다는 화면이 나와서 조금 놀랐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아나콘다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파트너쉽을 맺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물론 무시하고 'Skip' 버튼을 눌러서 넘어가도 되지만 저는 마침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isual Studio Code)를 사용해보고 싶은 참이라 설치를 하였습니다.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가 전부 설치가 되면 위의 사진과 같은 창처럼 성공적으로 설치가 됬다는 화면이 나오고 'Next>'를 클릭하여 넘어가 주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와 같은 화면 창이 볼 수 있는데 옵션 두 개는 아나콘다에서 운영하는 클라우드를 알아보고 홈페이지의 문서를 통해서 배울지의 여부를 정하는 것으로 이 것도 체크하지 않으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런 다음에 'Finish' 버튼을 클릭하면 이상으로 아나콘다의 설치 과정이 끝나게 됩니다. 확인 방법은 본인이 설치한 경로로 직접 들어가시거나 윈도우 키를 눌러서 최근에 추가한 앱이나 'A'로 시작하는 앱에 아나콘다가 있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면 성공적으로 설치가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