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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종보통 운전면허
안녕하십니까! Hun!입니다!
지난 금요일인 2018년 7월 13일에 기분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제가 운전면허의 마지막 단계인 도로주행에 합격을 접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도로주행을 합격하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보면 올해 2월에는 학과시험인 필기시험에 합격하였고 지난 달 6월에는 1종 보통 기능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비로소 1종 보통 도로주행에 합격하면서 저도 면허취득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제가 운전면허를 취득하기까지의 이야기 시리즈의 하나인 도로주행 편을 여러분에게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먼저 다들 아시다시피 운전면허학원이나 시험장이거나 또 2종 보통이거나 1종 보통이든 도로주행 연습을 하거나 시험을 보기위해서는 동일하게 전제조건으로 학과시험과 기능시험에 합격을 해야만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시험장에서 학과시험에 합격한 후에 나머지 단계를 운전면허학원을 통해서 합격하였는데 왜냐하면 학과시험의 경우 몸을 통해서 연습하지 않아도 문제를 많이 풀거나 지식들을 외우기만하면 되고 무엇보다 시험장이 학원보다 비용이 더 싸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는 도로주행에 합격하게 되기까지의 후기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도로주행은 말 그대로 그냥 도로에서 운전하는 것입니다. 기능까지는 외부차량이 없는 산내 시험장이나 학원에서 제공하는 환경에서 운전하지만 도로주행부터는 그 환경에서 벗어나서 실제 사람들이 운전하는 도로에서 운전을 하게 됩니다. 즉, 실제상황에서 지원자의 운전능력을 측정하는 것이 도로주행의 목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연습을 해야만 하는데 연습할 환경이 학원을 제외하면 딱히 없기 때문에 비용을 생각하면 시험장을 가겠지만 많은 분들이 학원에 가서 교육을 받고 시험을 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로주행의 경우 학원에서는 연습으로 6시간 동안의 교육을 제공하고 이 교육을 다 이수하고 나서는 시험을 보게 됩니다. 여기서 연습과 시험 사이의 내용은 아예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연습과 시험은 50km 이상의 속도로 유지하는 가속구간만 다르다는 것만 아시면 됩니다. 학원에 도착해서 출석체크를 하시고 기다리면 여러분의 이름을 호명하는 강사를 따라갑니다. 그리고 강사가 타는 차량의 조수석에 여러분이 탑승하면 교육하는 장소로 차를 몰고 갈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중요한데 차량을 출발하기 전에 체크해야할 점들이 여러 있습니다. 먼저 차량에 탑승하기 전에 범퍼 앞부분부터 운전석자리까지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돌면서 주변 장애물을 확인하고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라고 합니다. 이때 솔직히 공기압 체크는 생각하지 말고 그냥 돌아도 됩니다. 그런 다음 차량에 탑승하면 클러치와 브레이크, 엑셀을 조정하기 쉽도록 의자 길이를 조절하시고 안전벨트를 매셔야합니다. 그러면 강사님이 말하거나 기계가 “출발하십시오.”라는 음성메세지가 나오게 되는데 이때 시동을 켜기 전에 기어가 중립에 위치한지 확인하고 클러치와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시동을 켜야 합니다. 그리고 주차브레이크를 내리고 좌측깜빡이를 넣고 기어를 2단으로 변속한 다음에 출발하시면 됩니다. 이때도 주의사항으로 좌측에 차량이 오는지 우측에 사람이나 물체가 다가오는지 사이드미러로 체크한 다음에 출발해야합니다. 출발할 때 브레이크에서 오른발을 뗀 상태에서 클러치를 반만 뗀 반 클러치 상태에서 왼발을 천천히 올려줍니다. 동시에 오른발을 엑셀에 위치시키고 클러치에서 왼발을 떼면서 오른발로는 엑셀을 서서히 눌러줍니다. 위 사항들 안하면 감점이십니다.^^
출발하고 나서도 여러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저도 그랬고 많은 분들이 실수하시는 부분으로 첫 번째 주의사항은 차선을 이동하기 전에 깜빡이 켜주는데 이 깜빡이를 차선을 이동하고서도 끄지 않고 계속 운전하는 것입니다. 차선을 바꾸면 바로 깜빡이 바로 꺼주시는 것을 연습을 통해 습관화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또 차량에 진동이 많을 경우도 많은 분들이 감점당하십니다. 차량에 진동이 생기는 이유는 아마도 기어가 2단일 경우 많이 생기는데 엑셀을 확실하게 안 밟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너무 엑셀을 꾹 밟으면 급출발로 감점당할 수 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주의사항은 시동이 꺼지는 것을 유의하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출발하기 전에 클러치를 너무 빨리 떼서 꺼진 경우와 기어가 3단인데 너무 천천히 속도를 유지해서 꺼진 경우가 있습니다. 클러치는 반 클러치까지만 빠르게 넣고 완전히 떼기까지는 천천히 떼기 바랍니다. 또 30km 까지만 2단으로 유지하고 40km 까지는 3단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40km로 속도를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다음으로 도로주행 시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차량을 정지시킬 때 기어를 2단으로 놓고 클러치와 브레이크 두 개를 밟은 상태로 신호를 기다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지 말고 브레이크만 밟고 클러치를 뗀 상태로 기다려도 됩니다. 가뜩이나 처음 도로주행이라 발에 힘이 많이 들어갈 텐데 괜히 힘들이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두 번째 팁으로는 기계가 50km 이상의 속도로 유지하라는 음성메세지가 나올 때 속도를 50km 이상으로 3초 동안만 유지하시면 가속구간 과제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팁들도 많지만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팁은 학원을 정할 때 비용도 좋지만 학원의 도로코스가 익숙한 곳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미 알고 있는 도로코스이면 더 수월하게 코스와 행동을 익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정보지만 1종 보통 운전면허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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